김계선(金桂善)
일제강점기 이왕직 아악수를 역임한 음악인. 대금명인. # 내용
본관은 경주(慶州). 구명(舊名)은 기선(基善), 호는 죽농(竹濃). 서울 출신. 조선 말기 젓대의 명인이었던 최학봉(崔鶴鳳)을 사사하여 대성하였다. 1906년 주전원내취(主殿院內吹), 1908년 장악원내취, 1911년이왕직(李王職) 세악내취(細樂內吹), 1913년 이왕직 아악수로 봉직하다가 1939년에 사퇴하였다.
당적(唐笛)·생황(笙簧)·단소에도 통달하였고, 양악기인 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색소폰에 이르기까지 부는 악기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소리를 내고 어떤 곡...